토트넘 핫스퍼, 몸 싸움에 강점이 있는 베식타스 수비수 도마고이 비다 관심

토트넘 핫스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대체자 도마고이 비다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핫스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대체자 도마고이 비다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0)의 대체자로 도마고이 비다(30, 베식타스)를 관심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6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베식타스의 수비수 비다를 잠재적인 알데르베이럴트의 대체자로 염두에 두고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 비다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데얀 로브렌(리버풀)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비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여름에는 이적료 1,590만 파운드(약 236억 원)를 다른 팀으로부터 제안 받았고 이를 거절했다.

토트넘이 비다를 원할 경우 이보다 더 큰 금액이 필요할 전망이다. 비다는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허슬 플레이를 피하지 않는 강점을 보인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오는 2020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상태로 바이아웃 금액 2,500만 파운드가 설정돼있지만 이적료만 지불되면 토트넘에 상관 없이 이적을 타진할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알데르베이럴트가 항상 계획에 있다고 하지만, 토트넘과 알데르베이럴트가 뜻이 일방적으로 같을 수는 없다고 현실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만약 알데르베이럴트가 떠날 경우 토트넘의 대체자 영입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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