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 영입리스트에 들어간 사디오 마네에게는 1억 3,000만 파운드 필요

레알 마드리드, 사디오 마네 영입 시 1억 3,000만 파운드 지출 필요/ 사진: ⓒ게티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사디오 마네 영입 시 1억 3,000만 파운드 지출 필요/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사디오 마네(27, 리버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마네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화로운 목표다. 마네와 계약하는 것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게 1억 3,000만 파운드(약 1,933억 8,410만원)의 사치가 될 것이다. 지단 감독의 영입리스트에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당 아자르(첼시)도 올라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잠시 주춤하면서 마네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라는 34경기 19골, 마네는 32경기 18골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다비드 데 헤아(맨유)를 비롯해 포그바, 아자르까지 이적설을 넓히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공백을 메우고 공수 모두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강 계획은 공격진에 옵션을 더해줄 마네도 포함됐다. 마네는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리버풀의 공격진을 책임지고 있다. 시즌이 지날수록 활약이 두드러지며 42경기 21골을 기록하고 있는 마네는 단연 돋보이는 중이다.

물론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하는 영입리스트에는 몸값이 싼 선수들은 없다. 포그바, 아자르 역시 천억대를 호가하는 몸값을 자랑한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몇 몇 선수들을 매각하고 자금을 마련할 방편을 찾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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