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이번 여름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에 1억 파운드 쓸 예정

FC 바르셀로나,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에 1억 파운드 준비/ 사진: ⓒ게티 이미지
FC 바르셀로나,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에 1억 파운드 준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맨유 스트라이커 래시포드와 1억 파운드(약 1,486억 1,400만원)에 계약 맺기를 원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오는 2020년까지 계약이 돼있지만, 아직 재계약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현재 8만 파운드(약 1억 1,889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는 5년간 7,800만 파운드(약 1,159억 1,892만원)로,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584만원) 가치의 계약을 래시포드에게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맨유의 5년 계약 제안은 래시포드를 차기 에이스로 키우겠다는 의중을 명확하게 드러낸 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래시포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 래시포드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필리페 쿠티뉴를 포함 여러 선수들을 정리하고 새롭게 다시 선수단을 꾸릴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도 계획에 포함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와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등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여유롭지 않은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안을 막아내고 주요 선수들을 잔류시킬 수 있을지 여름이적 시장의 관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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