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매일 4위에서 3위로 상승...수록곡 전부 탑 50위 내 기록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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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차트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3위에 입성하는 위엄을 과시했다.

15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발표된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글로벌 톱200(Global Top 200)’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첫 발매일에 기록한 4위에서 한 계단 오른 순위로, 한국 가수 최고 공식 기록이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 역시 ‘소우주 (Mikrokosmos)' 22위, ‘Make It Right’ 26위, ‘HOME’ 28위, ‘Dionysus’ 36위, ‘Jamais Vu’ 39위, ‘Intro : Persona’ 50위로 첫날에 이어 또 한번 한국 가수 최초 2일 연속 전곡이 ‘톱 50’에 오르는 공식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스포티파이 ‘톱 200’에서 공개 첫날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4위, 둘째 날 5위를 각각 기록해 2일 연속 ‘톱 5’에 올랐다. 

미국 스포티파이 순위는 빌보드 차트의 주요한 바로미터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2018년부터 빌보드 차트에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유료 구독 서비스와 플랫폼 스트리밍에 발생하는 플레이에 더 많은 가중치를 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빌보드와 포브스, 헤드라인 플래닛 등 현지매체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스포티파이 기록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연이어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에서 50억회의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다시 한 번 그들은 자신만의 리그에 있는 것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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