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 삼성전자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삼성전자가 낸드 단층수 증가로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익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격 급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약화된 낸드 부문은 제품의 단층 수 증가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제품의 단층 수 증가는 기존 공장의 공정 전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낸드 웨이퍼 투입량 감소로 직결된다”고 말했댜.

또한 “국내 화성 공장의 낸드 장비가 다른 지역으로 이설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기간 동안이 웨이퍼 투입량 감소도 발생할 것“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은 낸드 산업의 수급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업계 내 높아진 재고 수준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D램은 최근 불거진 1xnm 서버 제품의 불량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1xnm 공정의 일부를 2znm로 전환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 과정 역시 일시적인 D램의 웨이퍼 투입량 감소와 웨이퍼 당 비트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업계 내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