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 달성 새 구장에서 첫 해트트릭 기록자

루카스 모우라, 유럽 진출 후 첫 해트트릭 달성/ 사진: ⓒ게티 이미지
루카스 모우라, 유럽 진출 후 첫 해트트릭 달성/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는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 토트넘의 새로운 구장에서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초점은 부상으로 결장한 해리 케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BBC’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 없이도 맨체스터 시티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해트트릭의 주인공 모우라를 포함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허더즈필드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려 막강한 공격진을 자랑했다.

또 다른 매체 ‘옵타조’는 케인 없이 토트넘이 치른 EPL 5경기를 모두 승리했다고 전했다. 확실한 주포 케인의 공백에도 오히려 다른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는 증거다. 케인 복귀 이후 손흥민의 침묵이 길었던 것과 반대의 상황이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 뒤 20일 EPL에서 다시 맨시티를 만난다. EPL 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를 두 번 연달아 만나며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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