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 ‘4인방 비장美‘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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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MBC ‘이몽’이 묵직한 아우라가 감도는 4명의 비장한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이몽 측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1930년 격동의 시대,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그림자처럼 살다 간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의 묵직한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특히 네 사람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급상승시키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요원은 일본인의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의 경계에 선 ‘이영진’ 역을, 유지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아 두 사람이 펼칠 미(美)친 활약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특히 냉철한 카리스마로 비장함마저 감도는 이요원-유지태의 모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도일몽(두 가지의 길, 하나의 꿈)’을 향해 걸었던 두 사람의 변화무쌍한 관계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임주환은 조선총독부 법무국 소속 일본인 검사 ‘후쿠다’ 역을, 남규리는 매혹적이고 당당한 매력의 경성구락부 재즈싱어 ‘미키’로 분한다. 임주환은 날카롭고 단호한 눈빛으로, 남규리는 오묘하면서도 몽롱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두 사람이 이요원-유지태와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네 사람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측은 내달 방송될 MBC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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