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광주형 일자리 조기 안착 위해 ‘균형발전 특별법’ 조속 처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광주형 일자리의 조기 안착을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부와 당의 요청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경제성 보다 지역균형발전에 방점을 두고 예타제도를 개편한 만큼, ‘광주형 일자리’ 기반구축에 있어서도 효과를 볼 수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빛그린 산단 진입도로 건설 등 정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도록 하겠다”며 “광주의 숙원사업인 군 공항이전과 관련해서는 국방부가 예비 이전 후보지를 조속히 선점하도록 해서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올해 국비 2조 2천 백억 원을 확보해 국비의 최고액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며 “지난 1월 29일 균형발전숙원사업인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는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광주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광주시가 요청한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당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며 “세계 5대 메카 스포츠 대회인 광주 수영 선수권 대회가 올 7월 달에 개최되는데, 19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당도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이양일괄법도 빨리 매듭을 지어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진정한 지방분권국가를 만들어 내도록하는데 최선을 다해내도록 하겠다”며 “예산도 현재 8:2구조인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7:3구조로 전환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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