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건강 회복 뒤 조속히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중요"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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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기재부가 내부 문건 및 기록물 유출과 관련해 신재민 전 사무관을 고발한 사건을 취하키로 했다.

1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월 신재민 전 사무관의 내부 문건·기록물 유출에 대한 공무상 비밀 누설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남기 부총리는 “신 전 사무관이 자료를 유출해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부모님 또한 재발방지를 위한 역할을 약속하는 등의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 전 사무관이 건강을 빨리 회복하고 조속히 사회로 복귀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등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기재부는 구윤철 제2차관이 직접 신 전 사무관의 부모님을 면담하고, 건강이 하루 빨리 회복되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는 홍남기 부총리와 기획재정부 직원들의 바람을 전달했다.

이에 신 전 사무관의 부모님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으며, 부모로서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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