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오는 18일 의정부시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의 발행을 앞두고 지역화폐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의정부시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8일 오는 18일 의정부시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의 발행을 앞두고 지역화폐 운영협의회를 개최했으며 협의회 위원은 의정부시의원, 소상공인 및 소비자단체 대표, 전문가 등 10명으로, 2년 동안 의정부시 지역화폐 발행 및 유통활성화에 대한 사항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는 최초 발행 기념으로 발행일로부터 5월 31일까지는 충전금액의 10%를, 평상시에는 6%를 추가충전해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의정부사랑카드가 시민들에게는 구입혜택을 제공하고, 관내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시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형 충전카드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연매출 10억 원 이상인 대규모점포, 백화점 등과 유흥·사행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구입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일 이후에는 농협은행(11개 지점)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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