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 짧은 기간 동안 큰 성원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

8일 지난 4~5일 대형산불이 발생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촌 2리 일대가 검게 그을려 있는 모습이다 / ⓒ뉴시스
지난 4~5일 대형산불이 발생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촌 2리 일대가 검게 그을려 있는 모습이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이 사흘 만에 150억 원이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작된 국민성금 모금액은 전날 기준 148억 원을 넘어 서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4천명이 응급복구와 자원봉사에 참여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과 은행권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도 큰 힘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 역시 민들의 큰 성원에 발 맞춰 국무조정실과 행안부를 비롯한 모든 부처 및 지자체에서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와 ‘재난구호 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업에서도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에 필요한 생필품·식료품 등을 보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행안부 한 관계자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짧은 기간 동안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