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 할 것 없이 피해 지원 및 복구에 협조

사진ⓒ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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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강원 속초, 고성, 동해 지역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보험업계가 다양한 형태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 계열사들과 함께 성금 20억원, 구호키트 등을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단과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현대해상은 사상자 및 800여명 이상의 이재민 이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한화생명의 보험가입 고객과 대출이용 고객은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산불 사고로 인한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팩스로 손쉽게 접수 가능토록 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농협생명 설악수련원 객실 일부를 임시구호소로 지원하고, 농협손보에서는 신속한 사고접수와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산불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예정이다. 유예기간 종료 후 익월에 일시금 납입 또는 2~6개월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림 공지를 통해 이재민들이 의약품을 다시 처방받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소실된 의약품을 재처방하더라도 진료비가 삭감되지 않는 점 등을 모든 요양기관에 신속하게 협조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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