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7일 기준 171.9km의 가장 빠른 홈런 타구 기록

나성범, 올 시즌 171.9km의 가장 빠른 타구 홈런/ 사진: ⓒNC 다이노스
나성범, 올 시즌 171.9km의 가장 빠른 타구 홈런/ 사진: ⓒNC 다이노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나성범(30, NC 다이노스)이 올 시즌 가장 빠른 속도의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기록통계 ‘스포츠투아이’는 HTS(Hit Tracking System) 데이터를 통해 2019시즌 KBO리그 홈런 타구를 분석하면서 나성범이 올 시즌 가장 빠른 타구 속도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나성범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말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상하 각도 24.6도, 타구 속도 171.9km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중 두 번째로 빠른 타구의 홈런은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가 지난 7일 배재환(NC)의 투구를 상하 각도 18.8도, 171.3km의 속도로 연결한 시즌 2호 홈런이다.

3위에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채드 벨(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68.7km의 홈런, 4위에는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오현택(롯데)에게서 뽑아낸 167.2km의 홈런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파울 제외 타구를 기준으로 강백호(kt wiz)가 때려낸 유격수 땅볼이 175.6km로 가장 빠른 타구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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