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민의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4·3보궐선거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민들이 민주당을 아주 엄하게 비판하셨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경교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주부터 비상한 각오로 성실히 정치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는 11일 100주년을 맞이하는 임시정부수립일과 관련해서는 “4월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여기 김구 선생이 사시던 경교장에서 현장최고위를 하게 됐다”며 “건물이 남아있는게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임시의정원으로 시작해 현재 국회까지 왔다. 국회란 이름이 바로 임시의정원에서 작명한 이름으로 우리가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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