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Content Factory’ 콘셉트 건축 디자인 선보여…코디최 작가 참여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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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JTBC가 자사 예능 프로그램 전용 스튜디오 준공식을 개최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 의지를 다졌다.

5일 JTBC에 따르면 앞서 ‘JTBC 스튜디오 일산’의 준공식이 열렸다. ‘JTBC 스튜디오 일산’은 지난 2017년 기공식을 진행하며 일산 호수공원 인근의 한류월드 터를 잡았다. 

‘JTBC 스튜디오 일산’이 개관하면서 JTBC는 개국 이후 처음으로 독립적인 건물의 전용 스튜디오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향후 ‘JTBC 스튜디오 일산’은 상암에 위치한 본사와 소통하고 협업하며 고품질의 콘텐트 제작에 일조할 예정이다.
 
최상의 제작환경을 위해 다양한 규모의 스튜디오 4개와 출연자 대기실, 부조정실 등 전문적인 방송 시설을 갖췄다. 특히 가장 큰 대형 스튜디오는 600평 규모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 스튜디오로는 국내 최대의 규모다. 또한,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필요할 시 좌석이 전방으로 이동해 펼쳐지는 600석 규모의 이동식 수납형 객석이 설치돼 쾌적한 방청이 가능한 공개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정도 규모의 이동식 수납형 객석을 설치한 것도 국내 방송사의 스튜디오로서는 처음이다.
 
외관은 ‘Creative Content Factory(콘텐트를 제작하는 공장)’를 콘셉트로 공장 굴뚝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 슬레이트 모양의 판넬 등의 건축요소가 적용됐다. 

건물 각 면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설계다. 시원한 공간감이 느껴지는 로비에는 2017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선정작가인 코디최와 조각가 이원우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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