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실내공기유지법 소개

최근 새로운 환경문제로 등장한 것이 실내공기오염이다. 하루에 8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오염된 실내공기는 건물병증후군 등의 건강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실내공기오염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다중이용시설등의실내공기질관리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깨끗한 실내공기유지법을 소개한 리플렛을 제작해서 보급했다.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공기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난방으로 유해물질 없애기 ο 신축아파트 입주 전이나 인테리어 시공 후 빈 집 상태에서 보일러를 일정기간 높은 온도로 가동시키면 시멘트 마감재 등이 마르면서 유해물질이 증발한다. ▣ 환기는 철저히 ο 맑은 실내공기를 만드는 데는 자연환기가 가장 좋다. 바깥의 신선한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도록 베란다 창문과 반대편 창문을 10분 이상 활짝 열어둔다. ο 새 카펫, 가구, 커튼 등에서도 유해물질이 뿜어져 나온다. 새로 샀을 경우 실외공기를 충분히 쬐인 후 사용하거나 설치 후 방을 자주 환기시킨다. ο 방향제, 방충제 등 화학원료로 만든 생활용품은 창문을 열어 놓고 사용한다. ▣ 청소를 깔끔히 ο 청소할 때는 창문을 연 상태에서 하고, 먼지가 일지 않도록 물걸레 위주로 한다. ο 가습기를 사용시 물이 하루 이상 지나면 세균이 증가하여 폐렴, 알레르기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내부를 매일 청소하고 개끗한 물을 사용한다. ▣ 유해물질 발생시키는 행동은 금지 ο 실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ο 음식물 쓰레기도 오래두지 않고 즉각 처리한다. ο 다 읽은 신문은 실외에 둔다 ο 애완동물과 그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ο 부엌에서 조리기구를 부엌쪽 창문을 열어 놓고 환풍기를 켜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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