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5월9일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되는 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4·3 보궐선거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저희 당으로서는 국민 선택 겸허히 수용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도 최선 다했지만 현장에서 분위기를 보면 결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여러가지 불만과 호소가 많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월9일 이후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되는 날”이라며 “얼마 안 남았는데 지난 2년을 잘 평가하고 되짚어보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어떻게 정부 운영해야 할지 당은 어떤 입장 가져야 할지 평가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이 상황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없다”며 “좀 더 민생문제에 전력하는 입장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광주형일자리가 만들어져 유사한 개념으로 지역에 맞는 일자리 모색하는 흐름이 일어나고 있다”며 “그런 점들을 감안해 다른 지역에 맞는 지역상생형 일자리 만드는 일에 당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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