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 대비 0.6%P 상승…한국당, 지난주보다 0.3%P 올라

4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리얼미터
4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불과 한 주 만에 모두 소폭 반등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1510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4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95%신뢰수준±2.5%P, 응답률 6.4%)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0.6%P 상승한 37.8%, 한국당은 한 주 전보다 0.3%P 오른 30.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양당 간 격차는 7.4%P로 지난주보다 소폭 벌어졌다.

민주당의 경우 진보층, 부산·울산·경남(이하 PK) 지역과 서울, 경기·인천, 50대와 30대에서 올랐지만 중도층과 충청권·호남, 40대와 60대 이상, 20대에선 하락했으며 한국당은 경기·인천과 PK, 호남, 40대와 20대에선 올랐으나 보수층,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와 50대에서는 내렸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2%P 오른 8.2%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똑같이 0.1%P씩 내려 각각 5.8%와 2.4%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기타 정당은 전주보다 0.4%P 상승한 2.1%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한 주 전보다 1.3%P 떨어진 13.3%로 집계됐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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