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측, "최무성 자신만의 전봉준 그릴 것" 기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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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 최무성이 민초의 영웅 녹두장군으로 변신한다.

4일 제작진 측은 극중 민초들의 영웅 전봉준 역을 맡은 최무성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무성은 낡은 듯 색이 바랜 한복 차림으로 사람들이 많은 장터에 우뚝 서 있다. 그저 서 있는 것만으로도, 묵묵히 어딘가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녹두장군’ 전봉준의 묵직한 아우라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순간이지만 상대방을 꿰뚫는 듯 번뜩이는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흠칫 놀랄 만큼 강렬해 감탄을 자아낸다. 
 
극중 최무성이 연기할 전봉준은 ‘녹두장군’으로 불리는 민초의 영웅. 한 눈에 봐도 억세고 다부진 체격, 미소를 띠고 있지만 어딘가 위험하고 불온한 느낌을 풍기는 인물이다. 

그는 극중 파란만장한 운명에 휩싸인 세 주인공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와 함께 스토리의 중심축을 탄탄히 책임질 전망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1894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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