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초 참고인 신분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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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가수 로이킴도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가 확인돼 경찰에 입건됐다.

4일 정준영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을 당초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것이라는 것과 달리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일단 알려진 바로는 그는 정준영의 단톡방에 함께 있던 인물로 음란물 유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그의 이 같은 혐의 등으로 곧 불러 들여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로이킴은 해외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경찰소환에 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은 이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로 이미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인 김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버닝썬 사태와 맞물려 있는 승리와 함께 단톡방 멤버인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로이킴은 1993년생으로, 2013년 싱글 앨범 ‘봄봄봄’을 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유명 오디션 TV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가수 정준영과 나란히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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