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통일 한국의 상징인 파주시 도라산역, 도라전망대와 국지도 78호선, 지방도 363호선 등 도로 확장구간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들이 현장을 점검했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3호선을 금촌까지 연장하는 '조리~금촌선' 계획과 국지도 78호선 및 지방도 363호선의 4차로 확장사업에 대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의  의원들이 관심을 갖은 바 있어 추진됐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가칭 ‘조리~금촌선’(지축~관산~조리·금촌)‘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중심으로 지난해 착공한 GTX와 대화역에 멈춘 3호선을 운정까지 연결하고 조리~금촌 선을 조속히 추진해 남북관계가 급진전할 것을 준비해 미리 철도망을 구축해야한다”며 도의원들에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조리~금촌 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 2차로 도로를 4차로 확장은 주민숙원사업으로서 4차로 확장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파주시가 각각 보상비와 공사비를 분담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외 지방도 363호선 야동~금승 5.6㎞ 구간이 2004년 파주 LCD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후 약 16년이 경과되도록 미시행되고 있다며, 2021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 신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오산2)은"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국가철도망에 조리 금촌 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재훈 위원장은 파주시민과 파주LCD산단 및 선유산단 종사자분들이 출퇴근시 불편이 없도록 지방도363호선 야동~금승 구간 4차로로 조기 확장되도록 경기도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조리~금촌선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고속철도(KTX/SRT) 파주 연장, 국제역 설치 로 한반도 평화수도 걸맞은 통일 대비 철도망 구축을 하고있다.

파주시는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 실시설계는 지난 1월 경기도에 제출했으며,지방도 363호선 야동~금승 구간이 2021년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 신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인 타당성 조사를 올해 내 완료하기 위해 예산 확보했고 오는 4월 중순 행정안전부에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