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드의정석’ 시리즈 2종 및 SC제일은행 ‘플러스마일카드’ 새롭게 10위권 진입

2019년 1분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 ⓒ카드고릴라
2019년 1분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 ⓒ카드고릴라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롯데 LIKIT FUN 카드가 올해 1분기 중 가장 인기 있는 신용카드로 뽑혔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2019년 1분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4일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2019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롯데 LIKIT FUN(라이킷펀)’이 차지했다. 커피와 영화 할인에 중점을 둔 이 카드는 2018 1분기 10위, 상반기와 총결산에서 각각 9위였지만 이번에 8계단 상승했다. 스타벅스 50%, 영화 50%, 대중교통 20%, 이동통신 10% 등 생활필수영역에서 연 최대 42만원까지 할인되고 연회비가 1만원으로 저렴해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카드 디자인이 세련된 것도 인기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2018년 내내 카드고릴라 랭킹 1위였던 ‘삼성카드 taptap O(탭탭오)’다. 오픈마켓/소셜커머스/트렌디숍 등 다양한 쇼핑업종에서 7% 청구할인 및 1%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스타벅스를 포함한 10대 커피전문점에서 최대 50% 청구할인이 된다. 매월 앱에서 혜택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2017년 말에 출시된 ‘롯데 LIKIT FUN’이 지난해 꾸준히 순위권에 들다 드디어 1위를 차지했다”며 “신용카드 발급과 교체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연초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는 ‘커피 할인’과 ‘무조건 혜택’이 대세”라며 “2019년의 주요 트렌드로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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