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개나리로 뒤덮힌 응봉산 전경.  사진/강종민 기자
노란 개나리로 뒤덮힌 응봉산 전경. 사진/강종민 기자
봄나들이 상춘객이 많이 찾는다.  사진/강종민 기자
봄나들이 상춘객이 많이 찾는다. 사진/강종민 기자
잘 조성돤 산책로를 거니는 봄나들나온 시민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잘 조성돤 산책로를 거니는 봄나들나온 시민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강변북로와 조화를 이룬 풍경.  사진/강종민 기자
강변북로와 조화를 이룬 풍경. 사진/강종민 기자
산밑 경의선 철로로 전동차가 지나가는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산밑 경의선 철로로 전동차가 지나가는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강종민 기자]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을 굽어보고 있는 응봉산이 노란 개나리로 뒤덮여 봄나들이 상춘객으로 붐빈다.

응봉산의 토사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은 20만 그루의 개나리가 지금은 서울의 봄을 상징하는 꽃의 명소로 바뀐 것이다. 응봉산은 서울 금호동 주택가에 솟아 있는 산으로 강변북로를 자동차로 가다 보면 강변에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산이다.

옛날부터 이곳의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선비들이 이곳을 찾아 시를 읊었고 조선시대에는 왕이 이곳에서 지금 몽고 사람들이 하는 매사냥을 즐겼기 때문에 이곳을 처음에는 매봉산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응봉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란다. 개나리는 높이 자라는 꽃이 아닌 반면 늘어져서 피는 꽃이라서 응봉산 바위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봄이면 응봉산 전체를 노랗게 뒤덮고 응봉산은 서울의 첫 번째 봄꽃 나들이 명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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