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자료제공 / 통계청
자료제공 / 통계청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통계청은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공업제품에서 상승했지만 농축수산물 및 서비스 하락으로 전체적으로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하락하였으나 전기·수도·가스 및 서비스 상승으로 전체적으로 0.4%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으며,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1.1% 상승, 식품이외는 0.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3.0% 각각 하락,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2.1%, 신선채소 12.9% 각각 하락, 신선과실 7.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보건, 교육은 변동 없으며 교통(0.6%, 기타 상품·서비스(0.2%)는 상승, 식료품·비주류음료(-1.0%), 오락·문화(-0.7%), 음식·숙박(-0.2%), 주택·수도·전기·연료(-0.1%), 의류·신발(-0.3%), 주류·담배(-0.3%), 통신(-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1%)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숙박(2.2%), 주택·수도·전기·연료(1.2%), 식료품·비주류음료(1.1%), 가정용품·가사서비스(2.4%), 교육(1.2%), 기타 상품·서비스(1.5%), 오락·문화(0.2%)는 상승, 의류·신발은 변동 없으며 교통(-3.6%), 통신(-2.4%), 보건(-0.5%), 주류·담배(-0.1%)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강원은 변동 없으며, 울산 등 3개 지역은 0.1%, 서울 등 8개 지역은 0.2%, 대전·충북·경남 0.3%, 충남은 0.8%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울·부산·대구·강원 0.5~0.8%, 경기·전북·전남 0.4%, 인천·경북 0.3%, 광주 등 5개 지역은 0.1~0.2% 상승, 울산·충남은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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