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트 브랜드, 다목적 쿠커 ‘인스턴트 팟’ 중심으로 소형 주방 가전 제품에 특화된 브랜드

코렐브랜드가 인수한 인스턴트 브랜드 로고 (사진 / 코렐브랜드)
코렐브랜드가 인수한 인스턴트 브랜드 로고 (사진 / 코렐브랜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세계적인 주방용품 제조회사 ‘코렐 브랜드(Corelle Brands)’는 지난 3월 4일 다목적 쿠커, 인스턴트 팟(Instant Pot®) 제조사인 캐나다 소형가전 브랜드 ‘인스턴트 브랜드(Instant Brands)’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09년 설립,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본사가 위치한 ‘인스턴트 브랜드’는 건강에 관심이 높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혁신적인 소형 주방 가전 브랜드다.

합병 이후에도 인스턴트 브랜드의 오타와 본사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코렐 브랜드 대표이사인 켄 윌커스(Ken Wilkes)가 합병회사의 대표이사가 되고, 현재 인스턴트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로버트 왕(Robert Wang)은 최고혁신책임자로 함께 한다.

코렐 브랜드의 대표이사인 켄 윌커스(Ken Wilkers)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형 주방 가전 제품 브랜드 중 하나인 인스턴트 브랜드는 혁신의 선두주자로써 명성이 높으며, 고품질의 제품으로 조리의 기존 틀을 변화시키면서 북미 주방의 필수품이 되었다”라며 “로버트를 비롯해 뛰어난 인스턴트 브랜드 팀과 함께 일할 미래가 매우 기대가 되며 이제 코렐 브랜드의 가족으로서 다양한 채널 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생산관리 및 마케팅, 그리고 코렐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와의 연결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스턴트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로버트 왕(Robert Wang) 또한 “전략적 성장과 확장을 계획하고 있을 때 글로벌 마켓 리더인 코렐 브랜드와 파트너가 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통합 공급망, 소싱, 디자인, R&D, 그리고 종합적 마케팅 능력을 갖춘 코렐 브랜드와 코넬 캐피탈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본 합병이 인스턴트 브랜드가 소비자의 진화하는 욕구를 충족하고 시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월드키친을 인수한 코넬 캐피탈의 창업자이자 사장인 헨리 코넬(Henry Cornell)은 “수백만의 인스턴트 브랜드 사용자 네트워크에서 볼 수 있듯이 소형 주방 가전의 큰 성장으로 품질과 다양성의 상징이 된 인스턴트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이번 합병으로 인스턴트 브랜드는 주방용품 선두주자인 코렐 브랜드의 부문별 최우수 제품과 시장 선도 상표 구축을 이뤄낸 훌륭한 경영진과 함께 한 층 더 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렐 브랜드는 이번 인스턴트 브랜드 인수를 통해 코렐(Corelle), 파이렉스(Pyrex), 스냅웨어(Snapware), 시카고 커틀러리(Chicago Cutlery), 코닝웨어(Corningware), 비젼(Visions) 등 총 8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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