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연관지어 보도...많은 분들이 피해"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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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남양유업이 마약 논란을 일으킨 황하나씨와 관련해 입장을 2일 밝혔다.

앞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는 수차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사법당국으로부터 소환 조사 및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남양유업은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황하나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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