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시즌 보내기로 결정

마르셀로, 레알 마드리드 잔류 결정/ 사진: ⓒ게티 이미지
마르셀로, 레알 마드리드 잔류 결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르셀로(31, 레알 마드리드)가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로가 유벤투스 이적설 속에서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택했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는 흔들렸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로 인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플루미넨세(브라질)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마르셀로는 12년 동안 꾸준하게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그러나 솔라리 감독이 부임한 뒤 세르히오 레길론이 주로 뛰게 되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마르셀로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 이적이 근접해보였다. 유벤투스가 원할 경우 마르셀로는 반드시 팀을 떠날 태세였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마르셀로를 원하고 있어 두 선수가 재결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복귀하면서 다시 그라운드로 나선 마르셀로는 마음을 바꾸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마르셀로는 거취를 두고 고민을 했지만 지단 감독의 복귀로 이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단 감독 역시 이번 시즌에는 마르셀로를 주전으로 경기에 기용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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