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논란’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환자들에 면목 없다”
‘인보사 논란’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환자들에 면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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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식약처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된다 밝혀
코오롱생명과학, 당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개 숙여 사과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당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로스센터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판매중단과 관련해 기자간담회에서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당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로스센터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판매중단과 관련해 기자간담회에서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판매중단과 관련해 이우석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사과했다.

1일 코오롱생명과학 이 대표는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최초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면목이 없다”며 “인보사를 구성하는 형질전환세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도 스스로 참담한 마음이 들게 된다”며 “환자분들을 비롯해 정부, 학계, 기업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앞서 식약처는 전달 31일 ‘인보사케이주’(유전자 치료제)의 주성분 중 1개 성분(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되어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코오롱생명과학은 해당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유통‧판매를 중지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병의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알려 해당 제품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하여 의사가 처방하지 않도록 사전조치하고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것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제품 이외에 골관절염 치료제의 대체의약품(진통제, 스테로이드 제제 등)이 있어 원인 조사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체 처방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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