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당신들이 사람입니까?"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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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이자 장 씨의 동료배우 윤지오가 만우절 도 넘은 장난에 단단히 화가 났다.

1일 윤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중 만우절이라서 제가 혹여나 ‘죽었다’라던가 ‘자살’이라고 악플을 다는 분이나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 믿지 마시고PDF 파일로 악플 캡쳐해서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부탁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날 이 같은 내용을 찾던 중 부친이 사주를 봤다는 통화내용이 게시된 것과 관련해 “제가 직접 들었고 이것은 저의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한다”며 “맞다해도 개인 사생활 침해이고 아니다하면 명예훼손과 모욕죄”라고 했다.

이어 윤지오는 “사주풀이 하신다면서 본인이 올린 게시에 저와 많은 분들이 신고하셔서 그쪽이 치뤄야 할 처벌도 다 예측하셨겠네요”라고 되물은 뒤 부끄러운 줄을 아시라”고도 흥분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며 “당신들이 사람입니까? 저를 모욕하시고 비난 하시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제 가족까지 파시네요?”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해서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고 죄값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선처는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윤지오는 고 장자연 사건의 공개 증언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검찰 과거사위 활동 기한 연장을 통해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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