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 잔류가 급선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를 위해 중요한 선수/ 사진: ⓒ게티 이미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를 위해 중요한 선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26)와 마커스 래시포드(21)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래시포드를 중요한 맨유의 전력으로 구분하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된 것에 대해 “그들은 우리의 미래에 중요한 선수들이다”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포그바와 래시포드는 지금과 같은 대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불화설이 돌며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뒤 두 선수는 확실히 달라졌고,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그들은 우리의 미래다. 우리가 클럽을 다시 강하게 만들게 하기 위해 필수적인 선수들이다”고 전했다.

최근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 정식으로 부임했다. 이제는 선수의 추가 영입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물론 솔샤르 감독의 장기적인 계획은 기존 선수단이 지켜진다는 가정 하에 희망하고 있는 일들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나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루이스 판 할 감독, 무리뉴 감독이 거쳤지만 여전히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있다. 솔샤르 감독이 부임하면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포그바와 래시포드가 남았을 때 팀을 빠르게 재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포그바는 지단 감독의 영향으로 이번 여름 떠날 가능성이 있고, 래시포드 역시 FC 바르셀로나에서도 관심을 받는 등 맨유가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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