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와 이승우, A 성인대표팀 첫 경기 지켜만 보고 돌아온 뒤 소속팀에서도 대기

백승호·이승우, 소속팀 복귀에서도 결장/ 사진: ⓒ게티 이미지
백승호·이승우, 소속팀 복귀에서도 결장/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백승호(22, 지로나 FC),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가 소속팀 경기에서 결장했다.

백승호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벤치를 지켰다.

지난 3월 A매치 2연전에서 백승호와 이승우가 파울루 벤투호에 소집됐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기존 선수들을 기용하고 전술에만 변화를 줬다. 경기 도중 갑자기 두 선수를 투입하는 일은 없었다.

결국 백승호와 이승우를 포함 김정민(FC 리퍼링)까지 A대표팀에서 벤치만 지키다 돌아왔다. 물론 당시 상황에는 여유가 없었다. 볼리비아전은 1-0, 콜롬비아전도 2-1로 두 경기 다 한 골차로 간신히 승리했다.

하지만 백승호와 이승우는 첫 성인대표팀이 소집된 뒤 경기를 바라만 보다 돌아갔고,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벤치를 지켰다. 백승호는 팀이 1-2로 역전패를 당하는 것을 지켜봤고, 이승우는 아스콜리 피키오전에서 퇴장 당하며 크레모네세전에 출전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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