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오래도록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 유지하는 것이 중요"

방한 당시 모습 / ⓒ시사포커스DB
방한 당시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취고한다고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육성으로 이를 다시 강조했다.

29(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 팜비치의 개인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회견에서 “북한 주민들이 엄청나게 고통 받고 있다”며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나는 이 시점에서 추가적인 제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대북제재를 철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트위터에 발언한 것과 관련 직접적으로 육성으로 다시 한번 각인시킨 것.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한 오래도록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과 나는 잘 지내고 있다”고도 했다.

더불어 통신에 따르면 “서로 매우 잘 이해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시점에서 그러한 제재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제차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지금 이시점에 추가 대북제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지 나중에라도 제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대북제재 압박의 가능성은 계속해 열어뒀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재무부는 북한에 대한 이미 제재 조치에 추가 대규모 제재 조치가 추가 될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며 “나는 추가 제재의 철회를 명령했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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