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른 허벅지 부상 경미한 수준으로 빠른 복귀 가능할 듯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약스전 복귀 가능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약스전 복귀 가능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유로 2020 예선 B조 2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력질주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내달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와의 8강전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호날두는 전력질주를 한 뒤 허벅지 부위를 잡으면서 해외 매체들은 햄스트링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햄스트링은 스포츠 선수들이 자주 겪는 부상으로, 보통 2주에서 4주 동안의 회복기간이 필요로 하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호날두는 “내 몸 상태는 내가 잘 안다. 1~2주 안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말처럼 실제 검사결과 부상은 경미했다. 오는 4월 11일 열리는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물론 완벽히 회복하는 데 시간이 생각만큼 소요될지는 장담되지 못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24승 3무 1패 승점 75로 세리에A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호날두의 공백이 짧을수록 희소식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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