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차 방송인 지상렬, 첫 개인방송 도전기

ⓒ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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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24년차 방송인 지상렬이 생애 처음으로 개인방송에 도전한다.

29일 SBS 플러스 측에 따르면 내달 8일 첫 방송되는 ‘렌트채널, 님은 부재중’(이하 ‘님은 부재중’)에서 ‘드립의 연금술사’ 지상렬이 유튜브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축구 중계 BJ 감스트 채널을 빌려 개인 방송을 선보인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만남에서 24년차 개그맨 지상렬은 “1인 방송 도전은 처음이다”, “감스트가 누구냐”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특유의 친화력과 적응력으로 감스트에게 ‘개인방송’ 족집게 강의를 요청했다. 이에 감스트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실시간 채팅에 멘탈이 무너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스트는 시청자 역할을 맡아 시뮬레이션에 돌입, 무근본 공격 댓글을 퍼부었으나 ‘메시급 혀 드리블’로 대처하는 지상렬의 모습에 감스트는 물론 제작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감스트는 “안심하고 채널을 맡길 수 있을 거 같다“며, ”지상렬의 일일 크리에이터 체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18 슈퍼모델 서바이벌 TOP7 윤정민도 일반인 시청자를 대변하는 ‘팬 매니저’ 역할로 지상렬과 함께 투입됐다. 그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을 젊은 감각으로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님은 부재중’은 연예인이 인기 크리에이터의 방송 채널을 하루 동안 빌려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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