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안숙선·손준호·포레스텔라 출연 확정...장르 뛰어넘는 무대 선사

안숙선-손준호 / ⓒ각 소속사 제공
안숙선-손준호 / ⓒ각 소속사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내가 사랑한 아리랑’을 통해 안숙선, 손준호, 포레스텔라가 장르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인다. 
 
29일 KBS에 따르면 내달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방송된다. 

더불어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국악인 안숙선, 뮤지컬 배우 손준호, 크로스오버 사중창 그룹 포레스텔라가 주인공. 
 
먼저 안숙선과 포레스텔라는 장르를 뛰어넘는 특급 커래버래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안숙선의 목소리가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깃든 울림을, 포레스텔라의 화음이 새롭게 뻗어나갈 우리 민족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 

장르도 색깔도 전혀 다른 두 음악가가 만났을 때 어떤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저항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밀 손준호는 힘 있고 묵직한 목소리로 이 땅의 독립을 부르짖던 선조들의 정신을 재현한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모였다는 것이다. 이는 남녀 노소 구분 없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공연으로서 ‘내가 사랑한 아리랑’을 완성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이외에도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폭 넓은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꽉 채워질 전망인데 대표 소리꾼 장사익, K팝디바 효린, 블루스 대모 한영애, R&B소울디바 정인, 펑크밴드 크라잉넛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두닝우, 안톤강, 바실리강 등 독립운동가 후손 음악가들이 ‘내가 사랑한 아리랑’을 통해 국경을 뛰어넘는 민족의 울림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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