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와 MP3 플레이어가 '효자

5월 중 디지털전자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하여 56.6%가 증가한 83억 1천만불을 기록했다. 수입은 26.8% 증가한 41억2천만불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1억9천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월별 사상 최고의 기록. 품목별로 보면, 통신기기는 전년동월 대비 82.0% 증가한 22억2천만불의 수출을 기록했다. 세계 휴대폰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유럽형 GSM방식 휴대폰의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카메라폰, MP3폰 등 고가형 컨버전스 제품의 선전이 두드러지며, 미국(161.4%, 7억4천만불), 이탈리아(385.7%, 1억1백만불), 영국(272.5%, 8천8백만불) 등 3대 수출국으로의 휴대용전화기(94.9%, 16억3천만불)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기타 무선전화기도 143.3% 증가한 2천2백만불을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MP3플레이어 수출은 5월 누계 기준 8천3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61.9% 증가했고, 5월중에는 1천7백만불로 전년동월대비 34.1% 증가했다. MP3플레이어는 최근 플래시메모리형 MP3폰, HDD형 MP3폰 등 신기술 융합제품의 출시가 확대되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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