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플레이에서 정식 모드로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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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넥슨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 신규 게임모드인 ‘막자 모드’를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막자 모드’는 주행 경로를 막고 방해하는 ‘막자’와 이들의 방해를 뚫고 트랙을 완주하는 ‘러너’ 역할로 나눠 참여할 수 있다. 주어진 시간 안에 러너가 트랙을 완주하면 러너의 승리이고 실패할 경우 막자의 승리다.

만우절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막자 모드’는 정해진 트랙 안에서 최대한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 기록 경쟁을 하는 원래의 취지 대신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다른 유저들의 주행을 장난삼아 막거나 팀전의 경우 상대팀의 주행을 방해하고 같은 팀원의 주행을 수월하게 하는 ‘막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막자 모드’에서 일정 횟수 이상 주행하거나 승리하면 ‘솔리드 X 상자’, ‘10코인’ 등 다양한 보상을 단계별로 지급하는 ‘최강의 막자’ 및 ‘최강의 러너’ 퀘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퀘스트를 1회 이상 완료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친필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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