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대한적십자사와 제주대학교병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교법인한국폴리텍,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전쟁기념사업회 등 7곳이 통합공시 항목 점검 결과, 불성실 공시기관으로 지정됐다.

28일 기획재정부는 당일 7시 30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18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335개 공공기관의 2018년 통합공시 항목을 점검한 결과, 전년대비 우수 공시기관이 확대되었고 불성실 공시기관도 일부 증가하였다.

점검결과, 점검항목 확대(’17년 14개 → ’18년 18개)에도 불구하고 우수 공시기관은 전년대비 13개 증가(’17년 22개 → ’18년 35개)하였다.

아울러 불성실 공시기관은 전년대비 4개 증가(’17년 3개 → ’18년 7개)하였다.

한편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점검결과는 기획재정부가 시행하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우수 및 불성실 공시기관에 대해서는 알리오에 그 지정 사실을 게시하고, 35개 우수 공시기관 중 최근 3년간(’16～’18년) 지속적으로 무벌점을 달성한 7개 기관에 대해서는 차기 통합공시 점검에서 제외하며 불성실공시기관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서 제출 등 후속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기타공공기관 점검결과는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도록 주무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우수 공시기관(35개)

*불성실 공시기관(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