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가 안 익었다는 클레임이 중복되자 자체적으로 리콜
BGF리테일 관계자 "식품안전 차원서 선제적 조치"

BGF리테일이 리콜하고 있는 '수원왕갈비치킨 햄버거' (사진 / CU)
BGF리테일이 리콜하고 있는 '수원왕갈비치킨 햄버거' (사진 / CU)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편의점 CU가 영화 극한직업 흥행 대세를 몰아 야심차게 내놓은 ‘수원왕갈비치킨 햄버거’를 리콜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U 가맹본부 BGF리테일은 전일 각 점주들에게 공지를 통해 ‘수원왕갈비 치킨 햄버거’ 회수 및 폐기 처분을 요청했다.

앞서 CU는 영화 극한직업의 ‘수원왕갈비치킨’이 흥행하자 지난 14일 햄버거를 출시했다.

하지만 햄버거 패티가 안 익었다는 클레임이 중복되자 자체적으로 리콜을 진행하는 것이다.

다만 리콜 대상은 전국이 아니라 서울·경기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 업체에서 제조·생산한 햄버거만 유독 클레임이 중복된 것에 따름이다.

한편 BGF리테일 관계자는 “해당 상품 일부에서 미숙 클레임 접수가 있어 식품안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식품안전과 관련해서는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고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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