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6.6%, 민주평화당 2.9%로 지지율 상승

3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결과 ⓒ리얼미터
3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소폭 동반 하락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5~27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2019년 3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95% 신뢰수준±2.5%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떨어진 37.8%, 한국당 지지율도 한 주 전보다 0.5%P 하락한 30.8%를 기록했으며 3위였던 정의당도 지난주보다 1.0%P 하락하면서 6.6%로 금주엔 바른미래당과 동률을 이뤘다.

민주당의 경우 주로 보수층과 중도층, 대구·경북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30대와 50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한국당은 진보층과 보수층, 경기·인천, 50대에서 하락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다만 중도층과 충청권, 20대와 30대에선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지지율이 상승했는데, 바른미래당은 지난주 대비 1.5%P 상승한 6.6%를 얻으며 3주간의 하락세가 멈췄고 평화당은 0.3%P 오른 2.9%를 기록했다.

이 뿐 아니라 기타정당과 무당층도 모두 상승해 기타정당은 전주보다 0.3%P 오른 2%, 무당층은 0.5%P 상승한 13.3%를 기록했으며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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