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당첨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사기도박사이트를 유인, 돈을 편취한 피의자 4명을 검거하였다. ⓒ시사포커스DB
이벤트 당첨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사기도박사이트로 유인, 돈을 편취한 피의자 4명을 검거하였다. ⓒ시사포커스DB

[경기 서부/ 이윤택 기자] 일산서부경찰서 사이버팀은 이벤트에 당첨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사기도박사이트로 유인하여 돈을 편취한 피의자 4명을 검거, 이 중 2명을 구속하였다.

피의자들은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이벤트 당첨되었다는 문자와 함께 일정 금액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지급해주겠다”라고 속여, 당첨금의 50%를 입금하면 당첨된 포인트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준다며 가짜 사기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
 
3개월 동안 피해자 22명으로부터 약 5,400만 원을 편취한 금액으로 고급승용차를 구매하는 등 유흥비로 사용하였으며 또한, 피의자들이 범행에 이용한 계좌를 분석한 결과 총 140여 명이 약 1억 원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되어 여죄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사를 담당한 수사관계자는 이처럼, 도박사이트에서 발송되는 이벤트 당첨 문자 등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속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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