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포항 지열발전소, 경제·안정성 검증 없이 사업 추진 배경 살펴볼 것”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포항 지열발전소 지진 대책 특위'를 설치한 것과 관련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6일 “지진 복구 위한 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위 위원장으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홍의락 의원이 임명됐고, 피해 지원 효과적 뒷받침 위해 연관 상임위 간사들과 경북도당위원장들을 위원으로 위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포항 대책특위를 중심으로 민주당은 피해수습과 지원 대책 마련에 앞장 서겠다”며 “지열발전이 촉발한 지진이라는 점에서 지역 상황 면밀히 조사하고 필요 한 것은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성과 안정성에 대해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된 배경도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산업자원부가 감사 청구했다. 감사원과 관계기관이 조속히 진상규명에 나서줄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중 첫 회의 시작으로 특위가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며 “오랜 기간 큰 고통 겪는 포항지역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민주당은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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