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 스스로 이적을 원하면서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 있다

토니 크로스,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토니 크로스,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니 크로스(29,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이후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니 크루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팀을 개편하기 위해 여러 선수에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함께 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과 함께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크로스는 득점 없이 3도움에 그치고 있고, 맨유가 관심을 보이자 레알 마드리드 역시 크로스의 이적을 허가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전에 크로스를 영입하려다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중원 보강을 위해 다시 크로스를 노릴 수 있게 됐고,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48억 5,150만원) 수준으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영국 매체 ‘미러’는 앞선 보도에서 크로스는 다른 팀 이적을 원하고 있고, 맨유를 포함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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