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부행장 안내상 앞 고개 '푹'...떨궜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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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더 뱅커’ 김상중-채시라-유동근-안내상의 긴장감 넘치는 4자대면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제작진 측은 첫방송을 이틀 남겨두고 노대호(김상중 분)-한수지(채시라 분)-강삼도(유동근 분)- 육관식(안내상 분)의 4자대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대호와 한수지가 육관식 부행장 앞에서 선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대호는 잔뜩 움츠린 자세로 그 앞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고 대호 옆에 나란히 선 수지도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육관식 부행장은 맘에 들지 않는 듯한 눈빛로 대호를 쏘아보며 화를 내고 그를 몰아 부치고 있어 대호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이들 앞에 강삼도 은행장이 갑자기 등장해 더욱 고조된 분위기를 전한다. 대호는 그의 강렬한 포스에 안절부절 못하며 그와 악수를 하고 있고, 수지는 당당한 표정으로 강삼도 은행장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강삼도 은행장이 지나간 뒤 그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대호와 수지,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육관식 부행장의 모습 속 이들의 엇갈린 시선과 각자 다른 표정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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