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 볼리비아전에 이어 콜롬비아전도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로 우위 점할 듯

파울루 벤투 감독, 빌드업과 공격 전개 위주 훈련/ 사진: ⓒ게티 이미지
파울루 벤투 감독, 빌드업과 공격 전개 위주 훈련/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콜롬비아전도 경기력 우위를 목표로 두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30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을 통해 수비수들을 뚫어내는 빌드업과 공격 전개 훈련으로 콜롬비아전을 대비했다.

선수들은 몸을 풀고 난 뒤 수비수 모형을 피해서 전진하는 훈련과 수비수들을 뚫는 낮은 땅볼 패스,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에는 선수단을 작은 두 팀으로 나누어 미니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FC), 구성운(콘사도레 삿포로) 등을 상대로 프리킥 대비 훈련까지 마쳤다. 이번 훈련에는 일반적인 전술보다 좀 더 디테일한 부분들을 조정했다.

지난 22일 열린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빠른 템포의 패스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것처럼 콜롬비아도 같은 방식으로 우위를 가져가려는 의도다.

한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는 왼 무릎 통증, 김민재(베이징 궈안)도 왼 아킬레스건 문제로 훈련에 나서지 못하며 콜롬비아전 명단에도 변화가 있을 수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