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이 위원장, 그룹사 사장단이 위원회 멤버로 참여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조직도. ⓒ신한금융그룹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조직도. ⓒ신한금융그룹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한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총괄 시행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벤처·중소기업과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위해 14개 그룹사의 약 110개 본부부서 임직원 2000명이 참여한다.

3대 핵심 방향은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이다. 각 방향은 신한은행과 계열사 GIB(그룹&글로벌투자) 사업부문, 미래전략연구소가 주도해 기업금융과 투자 등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전 임직원들에게 혁신금융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경영진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담기 위해 다음달 10일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위원장을 맡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신한의 의지를 담은 선언"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본업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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