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유니세프, 게임산업개발원, 이쓰리넷 등 3월부터 연중캠페인 전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신개념 캠페인에 민관이 함께 나섰다. 게임 및 모바일솔루션 개발회사 이쓰리넷(대표이사 성영숙, www.e3net.co.kr)은 기부문화 확산 및 건전한 게임문화 육성을 위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 및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박동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과 공동으로 “희망동전쌓기”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기로 3월 6일(화) 합의하였다.


이번 공동협약은 기존의 정적이고 지루했던 공익캠페인에 세계 최초로 ‘FUN’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범국민적인 후원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전국민 10원 이상 기부를 목표로 가계에 잠들어 있는 동전들을 깨우고 저축 장려 및 건전한 게임문화 육성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인 “희망동전쌓기 로드쇼”는 참여자가 주어진 시간 동안 동전을 쌓고 그 동전을 가져가거나 기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참여자는 기부나 후원이 일상적이고 적은 돈으로도 할 수 있음을 체험하고 나아가 기부나 후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4개 기관은 연중 캠페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각 기관별 담당자가 참여하는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며 기관별로 사업역할을 분담하여 함께 진행한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국내 사업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해외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며,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단체, 기관 및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쓰리넷(주)은 캠페인의 전체적인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쓰리넷 성영숙 대표이사는 "영국 신경제재단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행복지수(HPI)가 가장 높은 나라로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가 1위를 차지하였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178개국 중 102위를 차지했다. 남을 돕는 문화는 개개인의 행복지수를 높여 결국 스스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기부와 후원의 뜨거운 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어느 기업이든 스폰서로 참여 가능하며, 기업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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