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CG, "독립성 결여 문제로 반대 권고"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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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롯데제과가 김종준 후보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 것에 대해 독립성 결여 문제로 반대를 권고한다고 22일 밝혔다.

CGCG는 “김종준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으로 과거 하나은행장을 지낸 바 있다”며 “법무법인 태평양은 롯데그룹 지배주주 및 계열사에 다양한 법률대리 및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지배주주 일가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제기한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법률대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CGCG는 최근 3년 내 해당 회사나 임원 또는 지배주주 일가의 법률대리를 수행하는 경우나, 해당 회사 및 회사의 최대주주와 자문계약 및 법률대리 등을 수행하는 경우 동 법인의 피용인에 대해서는 독립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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