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시급히 처리할 민생법안 많다…책임있는 자세 보여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22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월 국회가 열흘 밖에 안 남았다. 당리당략을 따지면서 국회를 또다시 파행으로 몰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회서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체계 개편 등 시급히 처리해야할 민생 법안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벌써 일부 상임위가 자유한국당 때문에 파행을 겪고 있다”며 “어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한국당 의원 불참으로 파행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당은 민생 현안과 법안 처리에 좀 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회는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달 초 3월 국회서 첫째로 해야 할 일은 ‘민생 챙기기’라고 강조했다”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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