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인근 음주방조 식당업주 등 40명 검거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시사포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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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화물차 기사와 이들에게 술을 판매한 식당업주가 대거 적발됐다.

21일 경찰청은 1월 15일~3월 14일 2개월간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 음주운전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에서 발생하는 화물차 운전기사 등의 음주운전 행위와 이들에게 술을 판매한 식당업주의 음주운전 방조행위를 주로 대상으로 실시됐다.

집중단속 결과, 운전자 등 40명이 검거됐으며 휴게소 주변에서 술을 판매한 식당업주 3명이 음주운전 방조혐의로 형사입건됐다.

한편 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처벌 강화 시행(6월 25일)에 대비하고 고속도로상의 음주운전이 없는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휴게소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음주운전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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